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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한국경제보도 기사통합2025. 12. 31

[한국경제] 법무법인 마중 / 회식 후 주검으로 발견된 교사…공무상 재해 해당할까 [법알못]

※ 아래 기사는 법무법인 마중이 수행해 승소한 산재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 법무법인 마중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산재계의 변화를 이끌며, 판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회식 후 주검으로 발견된 교사…공무상 재

※ 아래 기사는 법무법인 마중이 수행해 승소한 산재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 법무법인 마중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산재계의 변화를 이끌며, 판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회식 후 주검으로 발견된 교사…공무상 재해 해당할까 [법알못]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 각종 모임과 회식 자리가 잇따르고 있다. 즐거운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불의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 고등학교 교사가 회식 후 실종된 뒤 산재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공적인 자리가 아니라 사적인 행사였다는 이유에서다.

​유족은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교사 유족의 손을 들어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행정법원의 판단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2023년 1월 교사 A 씨는 동료들과 회식하던 중 밖으로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다음 날 오후 인근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 사인은 저체온증이었다. A 씨가 음주의 영향으로 이면도로에서 실족 후 올라오지 못하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족들은 업무 중에 발생한 사고로 보고 산재를 신청했지만 인사혁신처는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회식의 개최 경위, 교장의 관여 정도 등을 고려할 때 목적과 내용에 공무수행의 성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었던 것은 회식이 교장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이었는지였다.

​인사혁신처는 교장이 1차 회식 비용을 업무추진비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이유로 회식이 친목 모임이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회식에서 공무와 관련된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이고, 교장의 개인카드에 직책급 업무추진 수행경비가 들어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회식은 공적 모임"이라고 봤다.

A 씨의 소송을 대리해 진행한 법무법인 마중은 "이번 사고는 송년회·신년회가 잦은 요즘과 같은 시기에 주목해볼 수 있는 사건"이라면서 "회식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공적 특성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회식 중과 후에 벌어지는 사건·사고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례와 같이 업무 연관성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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