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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장] 삼성전자 초기업 과반노조 선언... 사측 "큰 변화 없을 것" / 법무법인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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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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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마중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노동계의 변화를 이끌며, 판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과반수 노동조합을 달성했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조합원 수가 지난해 9월 약 6000명에서 현재 약 7만4000명으로 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송이 삼성전자 지부 부위원장은 2023년 DS노조 출범 이후 현장 문제 대응과 지역 조직 확대, 초기업노조 가입, 전사 조직화, 성과급 투명화 요구 활동 등을 거치며 조직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31일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에 올라선 뒤 조합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최승호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로 과반수 노동조합을 달성했음을 선언한다"며 "이번 주 수요일 고용노동부의 확인 절차를 거쳐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과제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차단, 조합원 중심의 노사협의회 구성, 교섭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마중 측은 삼성전자 지부의 과반노조 지위 확보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 지위와 노동조합법상 교섭대표 노동조합 지위를 통해 노사관계 정상화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질의응답에서 오는 23일 집회에 3만~4만명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고, 총파업은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18일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과급과 관련해 영업이익 15% 재원 상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설비 백업을 감안해 하루 약 1조원, 전체로는 20조~30조원 규모의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본지와 통화에서 노조의 과반노조 및 근로자대표 지위 주장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 단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전 직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과반 지위가 인정되더라도 단체교섭이나 근로자대표 협의, 노사협의회 운영 등 노사 소통 구조에 대해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기자회견과 관련한 별도 공식 입장은 없다고 했다.

출처 : 뉴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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